요즘 주식 커뮤니티가 술렁이는 종목이 하나 있습니다.
그 이름은 상지건설.
“아니, 상지건설 주가가 3000원에서 5만 원 넘었다고?”
믿기 어렵지만, 2주 만에 주가가 무려 1670% 폭등한 게 사실이에요.
그야말로 ‘정치 테마주’의 전형적인 급등 흐름을 보여주고 있죠.
📈 하루 이틀이 아닌, ‘11거래일 연속 상한가’
상지건설의 주가는 지난 4월 2일부터 무려 11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거래소는 투자경고 → 거래정지 → 투자위험지정까지
모든 경고 조치를 다 취했지만, 다시 상한가!
18일 오전 기준으로 5만 6300원,
시가총액은 190억 원 → 2200억 원으로 1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 왜 이렇게 올랐을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었기 때문이죠.
상지건설의 전 사외이사였던 임무영 씨가
과거 이재명 캠프에 합류했다는 이유 하나로 ‘테마주’로 엮인 겁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현재는 해당 인물과 회사가 아무 관련도 없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정치 이슈에 따라 투기적으로 급등 중이에요.
📉 실적은? 정반대입니다
주가는 고공행진 중이지만, 실적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 매출액: 1740억 원 → 204억 원으로 급감
- 영업손실: 217억 원
- 업황: 건설업 전반이 경기 둔화로 침체 상태
이런 상황 속에서 유상증자도 추진 중이에요.
총 400만 주, 200억 원 규모로 자금 조달을 시도하고 있죠.
하지만 일정이 여러 번 밀리며 정정보고서만 네 번 제출한 상황입니다.
💰 누가 이 주식을 샀을까?
놀랍게도 개인 투자자들이 대부분입니다.
- 개인: 2300억 원 순매수
- 외국인: 800억 원 순매수
기관은 사실상 거래에 거의 참여하지 않았어요.
'묻지마 매수'의 전형적인 형태가 나타나고 있는 거죠.
⚠️ 지금 사도 될까?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정치 테마주는 대선 전후로 급등과 급락이 동시에 올 수 있다.”
“실적이 아닌 정치 이슈에 따른 가격 변동은 고위험 투자다.”
실제로 같은 이재명 테마주로 묶인
오리엔트정공, 동신건설, 형지엘리트 등은 현재 모두 하락 중이에요.
즉, 상지건설만 ‘끝물’에 오르고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죠.
✅ 요약하면
- 상지건설, 정치 테마주로 엮이며 2주 만에 1670% 상승
- 실적은 매출 급감 + 영업손실로 부진
- 유상증자 진행 중, 일정은 계속 밀림
- 매수 주체는 거의 개인… 고점 진입 경계 필요
🧠 오늘의 한 줄 정리
“시장은 이슈로 움직이지만, 이익 없는 주식은 오래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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