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유럽향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북미 시장에서의 신차 효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삼성SDI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 주가 46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삼성SDI의 최근 성과와 주가 전망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삼성SDI의 3분기 실적 예상: 매출 하회
삼성증권은 삼성SDI의 3분기 매출을 4조 6000억 원, 영업이익을 1543억 원으로 예상하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치입니다. 중대형 전기차(EV) 부문의 수익성이 약 2%포인트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판매 단가 하락이 수익성에 부담을 주었다고 분석합니다.
2. 유럽향 판매 부진
삼성SDI의 유럽향 판매는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EV볼륨스의 7~8월 전기차 판매 집계에 따르면, 삼성SDI의 배터리 장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습니다.
특히 주요 고객사인 BMW의 배터리 장착량은 8% 감소, 폭스바겐의 장착량은 33%나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유럽향 판매 부진은 삼성SDI의 3분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3. 북미 신차 효과: 긍정적인 요인
반면, 하반기 들어 북미에서 스텔란티스의 신차 효과로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유럽향 출하 부진을 상쇄하고 있습니다.
북미 시장에서의 전기차 수요는 삼성SDI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4분기부터는 북미 배터리 합작 공장의 조기 가동으로 추가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4. 주가에 미치는 영향
삼성증권은 삼성SDI의 주가가 8.5% 반등하며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확인했다고 평가합니다.
또한 삼성SDI는 경쟁사 대비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와 4분기 합작 공장의 가동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5. 어려운 경제용어 풀이
- PBR(주가순자산비율): 회사의 주가를 순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주가가 얼마나 저평가 또는 고평가되어 있는지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 EV(전기차): Electric Vehicle의 약자로,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자동차를 의미합니다.
주식 투자 전략
삼성SDI의 주가는 북미 시장에서의 신차 효과와 4분기 배터리 합작 공장의 조기 가동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투자자는 유럽 시장에서의 부진이 다소 지속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하지만,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이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삼성SDI의 지속적인 생산 확대와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관련된 주식 및 선정 근거
- 관련 주식: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테슬라
- 선정 근거: 삼성SDI와 마찬가지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들입니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의 전기차 시장 확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기업들입니다.
요약 및 결론
삼성SDI는 유럽향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북미 시장에서의 신차 효과와 배터리 합작 공장의 가동으로 주가 상승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유럽 시장의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명언
"성공은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 미상
'주가 전망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류 로봇 시장의 성장: 씨메스의 상장을 통한 주가 전망 정리 (4) | 2024.09.30 |
---|---|
금양, 유상증자 결정 주가 전망 정리: 이차전지 사업 확장 위한 자금 확보 (5) | 2024.09.30 |
K뷰티의 글로벌 확장: 한국콜마 주가 전망 (6) | 2024.09.30 |
LG디스플레이 주가 전망 정리: LG디스플레이 및 디스플레이 관련 업종 반등 전망 (3) | 2024.09.29 |
이마트 주가 전망 정리: 신세계건설 공개매수로 구조조정 나서다 (3) | 2024.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