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혁신신약 개발 기업 샤페론은 2024년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4’에 참가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와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및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오 재팬 2024에서 샤페론의 주요 파이프라인 논의
바이오 재팬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로, 약 1500개 다국적 제약 및 바이오텍 기업이 참가해 기술이전과 신약 공동개발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샤페론은 미국에서 임상 2상이 진행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을 비롯해 항체 플랫폼 기술인 ‘나노맵(NanoMab)’에도 큰 관심을 받으며, 약 14곳의 제약사와 기술이전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
세계 최초 염증 복합체 억제 기전의 아토피 치료제 '누겔'
샤페론의 누겔은 염증 복합체 억제 기전으로 작용하는 세계 최초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입니다. 이 치료제는 GPCR19 수용체에 작용해 심각한 면역 저하 부작용 없이 염증 복합체 활성화를 억제하며, 동시에 T 림프구의 활성도를 조절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누겔은 경증에서 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임상 2b상 시험이 진행 중이며, 2025년부터 본격적인 시험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기술이전 논의의 확대와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
샤페론은 바이오 재팬 외에도 중국에서 열린 '차이나 바이오 파트너링 포럼 2024'에 참가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중국계 대형 제약사들과도 기술이전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글로벌 행사에서 샤페론의 파이프라인들이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기술이전 기회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약 및 결론
샤페론은 바이오 재팬 2024에서 아토피 치료제 누겔을 포함한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이전을 활발히 논의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향후 기술이전과 협력 확대가 기대되며, 샤페론은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주식 관련 경제 용어 설명
- 임상 2b상: 신약 개발 과정 중, 2상 시험에서는 약물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며, 2b상에서는 최적 용량을 결정하는 단계를 포함합니다.
- 기술이전: 신약 개발 기술을 다른 기업이나 기관에 제공하여 상업화하거나 협력하는 방식으로, 제약사 간 협력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무리 명언]
"혁신은 협력과 기술의 교차점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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