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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전망 정리

셀비온, 코스닥 상장 주가 전망 정리: 신약 개발 가속화

by idea5010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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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의약품 전문 개발 기업 셀비온이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전립선암 치료제와 테라노스틱(진단 및 치료를 결합한 기술) 방사성의약품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셀비온은 이번 상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임상 및 연구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전립선암 신약 'Lu-177-DGUL'의 개발 현황

셀비온은 전립선암 환자의 90% 이상에서 나타나는 전립선 특이막 항원(PSMA)을 타깃으로 하는 방사성의약품 신약 **'Lu-177-DGUL'**을 개발 중입니다.

 

이 신약은 기존의 약물 치료에 내성이 있는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현재 임상 2상이 진행 중입니다.

  • 임상 2상 결과: 독립적 영상평가에서 12.8%의 완전관해(CR)와 25.6%의 부분관해(PR) 성과를 보였으며, 객관적 반응률(ORR) 지표는 38.5%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경쟁 약물의 28.9% 대비 뛰어난 종양 억제 효과를 나타낸 것입니다.

  • PSA 수치 감소: 투약 후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현저히 줄어들며,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에서 중요한 바이오마커로서의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상장 이후의 전략 및 전망

셀비온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신약 개발 및 연구 인력 확보에 투자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펼칠 계획입니다. **'Lu-177-DGUL'**은 내년 상반기 임상 2상을 마친 후, 4분기에 조건부 허가를 통해 국내에 조기 출시할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출시 첫해 매출액은 33억 원, 2026년에는 371억 원, 2027년에는 42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 가격 경쟁력: 시판 약물의 90%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 특허 보호: 미국, 유럽, 한국 등 15개국에 물질 특허, 제제 특허, 용법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해 2048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예정입니다.

중장기 성장 전략

셀비온은 전립선암 신약 외에도 방사성의약품 제조시설 구축과 파이프라인의 다양화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적응증을 타겟으로 신약 개발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공모 및 상장 일정

  • 총 공모 주식 수: 191만 1000주
  • 공모 예정가: 1만 ~ 1만 2200원
  • 공모 자금: 최대 233억 원(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 청약 일정: 10월 7~8일 일반 청약
  • 상장 일정: 10월 중순 예정
  • 상장 주관사: 대신증권

[결론 및 전망]

셀비온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자금 확보와 함께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전략을 펼칠 것입니다. 특히, 임상 2상 완료와 조건부 허가를 통해 빠르게 시장에 신약을 출시하며 기업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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