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다이소에 ‘미모 바이 마몽드’ 출시…저가 화장품 시장 공략 주가 전망 정리

아모레퍼시픽이 초저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 처음으로 입점하며 10·20대 젊은층을 겨냥한 저가 화장품 라인인 ‘미모 바이 마몽드’를 론칭했습니다. 이는 저가 시장을 공략해 실적 하락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저가 화장품 시장 진출 배경

아모레퍼시픽은 기존의 고가 라인과 차별화된 저가 브랜드로 **‘미모 바이 마몽드’**를 론칭하고 다이소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입점한 제품은 스킨토너, 앰플, 수분크림 등 8가지 기초 화장품으로, 가격은 1000~5000원 사이의 가성비 제품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저가 제품군을 통해 급성장 중인 초저가 화장품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다이소, 가성비 뷰티 채널로 부상

다이소는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상품군을 앞세워 가성비 뷰티 채널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재 다이소에는 50여 개 브랜드의 350여 종 화장품이 판매 중이며, 특정 제품은 품절 사태를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다이소의 화장품 매출 증가율은 2021년 52%에서 지난해 85%로 급등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개선 가능성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이 CJ올리브영과 같은 전문 판매점으로 몰리면서 기존의 자사 유통 채널만으로는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새로운 전략을 세웠습니다.

 

이번 다이소 입점은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며, 아모레퍼시픽은 저가 제품군이 실적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가에 미치는 영향

아모레퍼시픽의 이번 다이소 입점은 매출 회복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초저가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저가 시장에 진입한 시간이 비교적 늦었고, 다이소와 같은 멀티숍에서 이미 자리 잡은 중소 브랜드들이 많아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경제 용어

• 초저가 시장: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상품들이 주를 이루는 시장.
• 어닝쇼크: 기업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상.

주식 투자 전략

아모레퍼시픽의 저가 화장품 시장 진출은 실적 회복의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지만, 경쟁이 치열한 저가 시장에서의 성과가 실적에 큰 변화를 줄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아모레퍼시픽(090430)**이 가격대별로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투자자들은 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약

아모레퍼시픽은 다이소에 저가 화장품 라인 미모 바이 마몽드를 론칭하며, 저가 시장에서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다이소의 급성장과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실적 회복을 기대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저가 시장에서의 성과 여부가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날을 기대하게 만드는 명언

“변화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열쇠다.” – 존 에프 케네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