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약 ‘위고비’ 한국 출시 임박… 펩트론 주가 급등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10월 15일 국내 출시를 앞둔 가운데, **펩트론(087010)**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의 협력 소식으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펩트론의 주가는 전주 대비 46.31% 상승한 74,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플랫폼 기술
펩트론이 주목받는 이유는 장기 지속형 약물 전달 플랫폼인 ‘스마트데포(SmartDepot)’ 기술을 바탕으로 한 비만 치료제 개발에 있습니다. 이 기술은 약물을 서서히 분해하여 일정한 농도로 체내에 퍼지게 하며, 투약 주기를 주 1회에서 1달 1회로 연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기술은 일라이 릴리가 보유한 당뇨 및 비만 치료제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위고비의 국내 출시와 기대
위고비는 오는 15일 국내에 출시되며, 한 펜 당 37만 2025원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 1회 투약 방식으로, 1펜은 4주 동안 사용할 수 있어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실제 의료기관마다 처방 가격에 차이가 있을 전망입니다.
시장 전망 및 파급력
펩트론과 릴리의 협력은 1개월 지속형 비만 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 성공 시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의 엄민용 연구원에 따르면, 임상 1상 결과는 2025년 4분기 내로 나올 예정이며,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본 계약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요약 및 결론
위고비의 한국 출시와 펩트론의 장기 지속형 약물 플랫폼 개발은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기술은 주 1회 투약을 월 1회로 줄일 수 있어 환자들의 편의성과 시장 파급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주식을 선정한 근거
- 장기 지속형 치료제: 환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장기 지속형 제형은 기존 약물보다 우월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 글로벌 협력: 펩트론과 릴리 간 협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큽니다.
[마무리 명언]
"과학의 발전은 인류의 필요에서 시작되며, 진정한 혁신은 우리의 생활 방식을 변화시킵니다." – 마리 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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