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관련 주식들이 올해 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 상장을 앞둔 클로봇과 씨메스가 새로운 반등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두 기업 모두 수요예측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로봇주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로봇주들의 주가 하락 배경
2024년 로봇주들은 전반적으로 주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두산로보틱스의 주가는 올해 초 대비 43.84% 하락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5%, 로보로보는 28.01%, 로보스타는 28.02%, 로보티즈는 40.52%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하락의 원인은 부진한 상반기 실적과 더불어, 지난해 대기업과의 협업 및 정부 규제 완화 등 긍정적인 모멘텀이 올해는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클로봇과 씨메스의 수요예측 흥행
클로봇은 수요예측에서 933.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가 상단을 초과한 1만3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씨메스도 수요예측에서 5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두 기업의 일반 청약에서도 각각 1037대 1과 425.7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 클로봇: 933.85대 1의 수요예측 경쟁률, 공모가 1만3000원
- 씨메스: 577대 1의 수요예측 경쟁률, 일반 청약에서 425.77대 1
로봇주 반등의 가능성과 투자 전략
증권가에서는 클로봇과 씨메스의 상장 첫날 성과가 로봇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가 큽니다. 두 기업이 대기업 고객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어, 상장 후 주가가 크게 오른다면 투자 심리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로봇주가 장기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며, 대기업들의 자동화 설비 투자 여부가 주가 향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 단기 투자 전략: 클로봇과 씨메스의 상장 첫날 성과를 지켜보며,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중장기 투자 전략: 로봇 산업이 메가 트렌드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기업들의 자동화 투자 확장 여부를 모니터링하면서 투자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약 및 결론
클로봇과 씨메스의 상장은 로봇주 반등의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으며, 수요예측에서의 흥행은 이러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로봇주의 장기적인 성장에는 시간이 필요하며, 대기업들의 자동화 설비 투자 확대가 주가 상승의 주요 변수가 될 것입니다.
주식 관련 경제 용어 설명
- 수요예측: 기업공개(IPO) 시 공모가를 결정하기 위해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수요를 조사하는 절차로, 수요예측 경쟁률이 높을수록 기업의 주식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는 뜻입니다.
- 공모가: 기업이 상장 시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발행할 때 책정하는 가격입니다.
[마무리 명언]
"기다림은 기회가 오기 전 가장 큰 덕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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