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3여 년 만에 주가 최고가를 기록하며 통신 대장주 SK텔레콤과의 시가총액 격차를 1조 원대로 좁혔습니다. 올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배당 매력이 부각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졌습니다.
KT와 SK텔레콤의 시가총액 격차 감소 분석
KT와 SK텔레콤의 시가총액 격차는 지난해 말 2조 원 넘게 차이가 났지만, 현재는 1조 원대로 좁혀졌습니다. KT의 시총은 지난해 말 8조8700억 원에서 10조8100억 원으로 증가했고, SK텔레콤은 같은 기간 10조9640억 원에서 12조 원으로 상승했습니다. KT는 외국인 매수세로 주가가 반년 동안 27.5% 상승했으며, SK텔레콤도 10.9% 상승했습니다.
- KT 시가총액: 8조8700억 원 → 10조8100억 원
- SK텔레콤 시가총액: 10조9640억 원 → 12조 원
통신주, 경기 방어주로 각광받는 이유
통신주는 경기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을 제공해 경기 방어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T와 SK텔레콤의 외국인 지분율은 각각 48.3%와 42.5%까지 상승했으며, 통신주 외국인 지분 취득 한도인 49%에 거의 도달한 상태입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실적 부진으로 외국인 지분율이 하락했습니다.
3분기 실적 전망과 KT의 실적 개선세
KT는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43.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4608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지난해 3분기에 반영된 임금 및 단체협상 비용이 올해 2분기에 선반영되면서 기저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SK텔레콤은 4.84% 증가한 522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LG유플러스는 전산망 투자로 인해 영업이익이 0.24% 감소할 전망입니다.
- KT 3분기 영업이익: 4608억 원 (전년 대비 43.15% 증가)
- SK텔레콤 3분기 영업이익: 5221억 원 (전년 대비 4.84% 증가)
- 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이익: 2537억 원 (전년 대비 0.24% 감소)
KT의 향후 성장 전망과 주가 상승 가능성
KT는 신사업 성장성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에 나서고 있어, 성공적으로 개편이 이루어진다면 주가가 20%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KT의 실적 개선과 신사업 확장은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식 관련 경제 용어 설명
- 시가총액: 상장된 주식의 총 가치로, 주가와 발행 주식 수를 곱한 값입니다.
- 경기 방어주: 경제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주식으로, 경제 위기 시에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로 여겨집니다.
[마무리 명언]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미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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